미국에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00명을 넘은 가운데 변이에 감염된 환자 중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더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보건 당국은 전날 뉴저지주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 한 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현재 뉴저지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누적 감염자는 8명을 기록했다.
보건 당국은 “변이 코로나19가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고 아플 때 집에 머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26개주에서 300명 넘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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