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용산구 나진상가 10과 11동의 공실을 임차해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가칭)를 조성하고 올 상반기까지 50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 3월까지 전자 개발 및 전자제품 제조 등 분야에서 3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4차산업 및 전자제조 관련 창업 5년 미만 기업으로 자체 제품 및 아이템을 보유한 강소기업 20곳과 창업 3년 미만의 전자·정보기술(IT)·4차산업 개발 및 제조 관련 스타트업 15개다.
입주 기업으로 선발되면 임차료를 내지 않고 사무공간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기업 보육 프로그램과 출장 상담 서비스, 한국전자진흥회(KEA) 등의 기술 컨설팅도 이용할 수 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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