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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30% 폭락…S&P 등 1~2% 상승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은 9.3% 폭등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투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게임스톱이 1일(현지 시간) 30.77% 폭락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와 나스닥은 1~2% 상승했다.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9.29포인트(0.76%) 오른 3만211.9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59.62포인트(1.61%) 상승한 3,773.86, 나스닥은 332.70포인트(2.55%) 뛴 1만3,403.40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만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게임스톱은 100달러 폭락한 주당 225달러에 마감했다. 게임스톱과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많은 AMC 엔터테인먼트는 13.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와 별도로 로빈후드는 주식 거래시 필요한 증거금 증액을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24억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최소한 중개업자의 문제로 혼란이 생길 상황은 줄어든 셈이다. 앞서 로빈후드는 증거금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거래를 부득이하게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투기적 상황이 다소 진정되면서 이날도 전체 증시는 상승했다. 마크 해펠레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주의 증시 변동성은 성장에 대한 우려는 아니었다”며 시장 전체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점쳤다.

게임스톱 현상은 은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레딧 채팅룸에는 ‘실버스퀴즈’라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 뉴욕상품거래소의 3월 인도분 은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9.3%(2.50달러) 급등한 29.4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3년 2월 이후 최고치다.

금은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3.60달러) 오른 1,863.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2월 감산 합의 이행 시작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6%(1.35달러) 급등한 5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2.7%(1.46달러) 오른 56.50달러에 거래됐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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