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2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강다니엘은 공식 SNS를 통해 첫 티저를 깜짝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에서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 속 마지막에 노출된 숫자는 '2021.2.16', 컴백일을 암시했다. 지난해 미니앨범 '마젠타(MAGANTA)' 이후 6개월 만의 귀환을 공식화한 것.
10초가량의 티저는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붉은 배경 안에 허공을 쳐다보고, 힘없이 쓰러져 있거나 머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그시 맴도는 휘파람 소리도 귓가를 자극한다. 컴백의 첫 힌트가 될 티저부터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강다니엘은 솔로 아티스트를 선언한 이후 앨범 판매고 100만장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컬러(COLOR)'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며 미니앨범 '사이언(CYAN)', '마젠타'를 잇따라 발표하고 강다니엘만의 음악 세계를 각인시켰다. 이번에는 과연 어떠한 형태, 어떠한 음악으로 돌아올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다니엘은 발매 전까지 다양한 티저를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에 숨겨진 코드를 하나씩 벗겨갈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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