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하이브가 오는 16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테크시티에 위치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1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성공전략’ 설명회를 갖는다. 데이터하이브는 지난 27일부터 바우처를 통한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해 데이터 구매 및 가공비용 지원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식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데이터하이브는 지난해 총 5개 기업을 대상으로 3억 5,000만 원 규모의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했다. 데이터하이브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활용해 500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을 만큼 전문적인 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AI 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및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정부 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구매에 기업당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하며, AI가공은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하이브는 2021년도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소개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시대의 데이터 가공의 중요성 및 사업화 사례와 다양한 활용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지환 데이터하이브 대표는 “지난해 공식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의 협업이 이루어져 국내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 촉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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