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연이 오랜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2일 소속사 배우를품다 측은 “김도연이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에 미자 역으로 출연,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최강희, 이레 외에도 김영광, 음문석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도연은 드라마의 주 배경지인 조아제과 구내식당 조리원 미자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에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등장할 때마다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철부지 재벌 2세 한유현(김영광)과 환상의 코믹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기로 씬스틸러로 활약한 김도연은 2019년 방영된 SBS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핑크 공주 국어 선생님 홍정혜 역으로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도연은 소속사를 통해 “멋진 감독님과 작가님, 스탭분들, 배우분들이 참여하는 ‘안녕? 나야!’와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여러분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안녕? 나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캐스팅 소회를 전했다.
한편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출연하는 KBS2 드라마 ‘안녕? 나야!’는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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