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48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1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이고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연 4회) 분할 상환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지정 은행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업체의 변제 능력을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심사한 후 기업체에 직접 지원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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