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3일 공동으로 북한 원전 추진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
양당은 정부가 비밀리에 북한 원전을 추진한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규명해야 한다고 보며 국조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진다.
주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관련 의혹을 언급하며 의혹 규명을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혹 제기를 '북풍 공작'으로 일축하고 있어 국조가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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