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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지난해 하반기 우수국고채 딜러 종합 1위

6개월동안 비경쟁 인수 물량 확보





KB증권과 크레디아그리콜,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국민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이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지난해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Primary Dealer) 자리에 4일 올랐다.

PD는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고채 인수 및 거래, 시장조성 등에서 의무 이행 실적이 우수한 금융기관을 전문 딜러로 지정하는 제도다. PD로 선정된 이들 5개 사는 오는 3월부터 6개월 동안 매월 경쟁입찰 인수 금액의 20%를 호가 경쟁 없이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상품이 출시되는데다 2년물 국채도 신규 발행을 앞두고 있어 기재부의 ‘눈도장’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서일범 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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