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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현양행사 대신 호국인물 테마 전시회 마련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맞춰 주제별 온·오프라인 전시회 진행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 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이 6·25전쟁과 관련한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이 매월 시행하던 ‘이달의 호국인물 현양행사’ 대신 테마 전시회를 마련한다.

전쟁기념관은 1∼6월 이달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6명을 주제로 한 ‘훈장이 빛나는 그들’ 전시회가 10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기념관 2층 6·25전쟁실 특설공간에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주인공들은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홍재근 육군 일병, 김용식 육군 일병, 김교수 육군 대위, 백재덕 육군 이등상사, 안낙규 육군 일등중사, 김만술 육군 대위 등이다.

전쟁기념관은 올해 국군 장병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한 지 7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호국인물로 태극무공훈장 수여자들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매월 호국인물의 유족과 관련 단체를 초청해 기념관 중앙홀에서 열던 현양행사를 대체하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맞춰 호국인물의 공적과 관련 자료를 테마별로 모은 전시회로 기획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는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볼 수 있으며 이달 말 마련되는 온라인 추모 공간에서는 추모 댓글도 작성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두 번째 테마는 ‘외세의 침략에 맞서다’로 신미양요 150주년을 맞아 당시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어재연 장군(7월의 호국인물)의 업적을 돌아본다.

세 번째 테마 ‘처음 만나는 호국인물’에서는 8∼9월 호국인물로 선정된 박희동, 이봉출 장군의 전공을 조명한다.

올해 마지막으로는 ‘잊지 말아야 할 그들의 의열투쟁’을 테마로 10∼12월 호국인물인 김익상, 김상옥, 나석주 의사의 전시가 준비돼 있다. 이 전시에서는 김익상 의사의 조선총독부 폭탄 투척의거 100주년을 맞아 10~12월 호국인물들의 일제강점기 시절 활약상을 조명할 예정이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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