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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주민밀착형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적극 검토해달라”

오규석 기장군수, 국토부 찾아 이같이 요청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9일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관리계획 미반영시설에 대한 사전협의 주체인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오 군수는 국토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정관신도시에 이어 최근 일광신도시가 조성되고 기장읍과 장안읍의 행복주택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육시설이나 공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생활체육공원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군수는 기장읍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광역철도망과 연계해 부산과 울산 시민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관련 규정을 검토하여 체육공원조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도./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은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노후까지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장읍 청강리 630-1번지 일원에 2만3,690㎡ 규모로 국제규격의 축구장과 배구장, 농구장 등 전문체육시설과 야외운동시설과 접목된 산책로, 힐링공간을 갖춘 다목적 종합 체육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장읍 생활체육공원은 지난해 3월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한 주민열람공고를 거쳐 같은 해 8월 토지소유자들의 80%가 공원조성에 찬성해 협의가 완료된 사항으로,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난 1월 말 관련 법령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에 조성될 체육공원의 필요성과 위치선정의 근거, 규모 등에 대해 부산시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기장군은 기장읍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각종 지역 행사에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실내체육관에서 내·외 대항전 등 여러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체육인들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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