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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 신기술 장착…벤츠 S클래스 또 한번의 진화

■더 뉴 S-클래스 4종 공개

방향 전환시 뒷바퀴 10도 회전

측면 충돌 감지해 운전자 보호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봄 국내에서 출시할 ‘더 뉴 메르세데스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의 라인업 4종과 가격을 최근 공개했다.

자동차의 ‘롤 모델’이라 불리는 S클래스에는 기존 자동차들에서 볼수 없는 새로운 기술이 대거 탑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S클래스에 탑재된 기술들은 시차를 두고 다른 자동차 업체의 모델에 채택되는 경우가 많다.

14일 메스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S클래스’에서 색다른 기술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다. 벤츠 최초로 양산형에 적용된 선도적인 기술로 새로운 차원의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벤츠측의 설명이다.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전보다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조도를 주행에 최적화된 밝기로 조절해준다.

방향 전환시 뒷바퀴가 함께 움직이는 ‘리어-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도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뒷바퀴를 최대 10도까지 돌릴 수 있는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거대한 S클래스에 기동성과 안정성을 더해 준다. 벤츠 관계자는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조향시 회전 반경을 감소시켜 대형 세단인 S클래스의 차량 조작성을 컴팩트카 수준까지 끌어올린다”고 했다.

에어백도 진화했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에어백은 심각한 전방 충돌 시 튜브형 구조체를 이용한 혁신적인 형태로 부드럽게 펼쳐진다.이를 통해 뒷좌석 탑승자를 앞좌석에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하고 탑승자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상당 부분 줄여준다.

측면 충돌을 감지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PRE-SAFE® Impulse Side)도 장착됐다. 레이더 센서가 예상되는 측면 충돌을 감지하는 경우 운전석 에어챔버를 부풀려 운전자를 옆으로 밀어주면서 충격을 감소시키는 장치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주행보조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속도 조정, 조향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 등 상황별로 적용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 MBUX에 통합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더 뉴 S 클래스의 가격은 S 350d 1억4,060만원, S 400d 4매틱 1억6,060만원, S 500 4매틱 1억8,860만원, S 580 4매틱 2억1,860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 S-클래스/사진제공=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 S-클래스 인테리어/사진제공=벤츠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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