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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면세 영업익 회복세...목표가 31만 원

교보증권 리포트

올해 신세계 경쟁력 부각 예상





교보증권은 18일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신세계(004170)에 대한 목표가를 31만 원으로 상향해 제시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지난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3,403억 원, 1,0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2%와 46.9%씩 감소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7.7%로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 감소해 부진하나 3·4분기 누적 영업적자 147억 원을 감안하면 코로나19로 인한 비정상적인 영업환경을 딛고 정상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면세점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신세계의 경쟁력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국내 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군 중심 매출 성장을 예상하는 가운데 동사의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이는 동사 백화점 내 명품 비중이 30% 수준으로 독보적이며 동시에 우량 점포를 가장 많이 보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1년 백화점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1.6% 성장한 4조 2,239억 원으로 전망됐고, 면세점 부문 매출액은 2조 4,579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에 교보증권은 신세계의 목표가를 기존에서 7% 상향한 31만 원으로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이는 2021년 연간 면세점 부문 이익을 31% 상향 추정함에 기인한다”며 “면세점은 백신 상용화 및 여행제한 정책 등에 따라 매출 불확실성 작용하나 면세점 임차료 감면 및 손상차손 선반영 등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 말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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