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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기름 부은 머스크도 "비싸다"…비트코인은 6만달러 향해 진격

22일 개당 5만 8,000달러 선 넘어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2일 다시 개당 5만8,000달러대로 오르며 고점을 높였다. /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2일 개당 5만8,000달러대로 오르며 다시 고점을 높였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국 시간 새벽 4시를 전후로 잠시 5만8,000달러 선을 넘었다. 오전 8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7,500달러 전후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6일 밤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어선 뒤 17일 5만1,000달러대, 18일 5만2,000달러대, 20일 5만6,000달러대를 거쳐 또 다시 고점을 높였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서 이미 추가로 100%가량 상승했다. 최고가는 5만8,300달러대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 투자 열풍을 촉발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조차 비트코인의 가격이 높다는 지적을 내놓았음에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가 "금이 비트코인과 종래의 현금보다 낫다"고 밝히자 20일(현지시간) 트위터 댓글을 통해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하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높은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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