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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한화큐셀, 전남 고흥호 63MW급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내년 3분기 준공 예정…유후부지 활용도 높아

고흥호 수상 태양광발전소 조감도/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009830)의 태양광 솔루션 부문 큐셀이 전라남도 고흥호에 63MW(메가와트)급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한화큐셀은 지난 18일 전남 고흥호 63MW(메가와트)급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댐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소인 합천댐 발전소를 착공한 것에 뒤이은 성과다.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한화큐셀을 주축으로 ㈜한양, ㈜다스코가 함께 시공한다. 전체 계약금액 1,116억원 가운데 한화큐셀의 지분은 50%다.내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발전소는 약 9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고흥군 전체 인구인 6만4,000여명이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다.



한화큐셀은 고흥군의 자랑인 나로호의 발사지라는 점을 살려 달의 형상을 반영한 발전소를 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화큐셀 관계자는 “우주를 향해 도약하는 나로 우주센터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육상 태양광 기술과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물에 뜨는 구조물 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형태다. 유휴부지인 수면을 활용하고, 육상 태양광보다 그림자가 적어 발전량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수면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수상 태양광 발전은 제한된 국토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고품질 솔루션으로 고흥호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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