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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정책목표 달성 3년 발언에 다우 1.35%↑ …게임스톱, 103% 폭등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더 강한 비둘기파 색채를 드러내면서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2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4.51포인트(1.35%) 상승한 3만1,961.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06포인트(1.14%) 오른 3,925.43, 나스닥은 132.77포인트(0.99%) 뛴 1만3,597.97에 마감했다.

전날 지금까지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파월 의장은 이날 좀더 완화적 색깔을 보여줬다.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데 3년이 걸릴 수 있다고 하면서 장기간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시장이 바랐던 부분으로 파월 의장의 청문회 참석 전 연 1.42%를 넘었던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청문회 시작 후 하락해 1.38% 수준까지 내려왔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먼트가 주식을 대량 매입하면서 6.18%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5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4만8,000달러로 물러났다. 한동안 논란이 됐던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103% 폭등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존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승인을 지지한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에도 생산감소에 크게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55달러(2.5%) 상승한 63.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29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산유량이 이전 주보다 110만 배럴가량 급감하면서 유가를 밀어 올렸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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