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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AI 싱크탱크' 출범후 첫 성과 공개

LG AI연구원, 토론토대와 공동연구

설명하는 AI·연속학습 논문 발표

여의도 LG 트윈타워./연합뉴스




LG(003550) AI연구원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인 ‘국제인공지능학회(AAAI)’를 통해 출범 이후 첫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25일 LG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캐나다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설명하는 AI’와 ‘연속 학습’ 분야 논문 총 2편을 발표했다.

AAAI는 매년 세계적인 AI 연구 기관 등이 참석해 논문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각 나라의 AI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논문 채택 자체가 연구의 내용과 기술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LG는 지난 2018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성과 및 기술력을 보유한 토론토대와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2편 모두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다.

‘설명하는 AI’는 단순히 결과만 알려주는 AI가 아니라 어떤 근거를 바탕으로 결과가 도출이 됐는지 인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기술을 말한다.



‘연속학습’은 AI가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학습해가는 것을 말하며 마치 사람처럼 단기 메모리를 사용해 과거의 중요한 데이터들을 저장해 새로 학습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 기술 연구를 고도화해 고객들이 직접 기술 발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젊은 AI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오는 2023년까지 AI 전문가 1,000명을 육성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세계적인 AI 석학 이홍락 미국 미시간대 교수를 C레벨급AI사이언티스트(CSAI)로 영입하고 서울대, 캐나다 토론토대, 글로벌 AI 연구 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LG유플러스(032640), LG CNS 등 4개 계열사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조성한 약 3,200억 원 규모의 펀드에 200억여 원을 공동 출자하는 등 AI 분야에 집중 투자해오고 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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