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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창업가 4,798명 배출"...청년창업사관교 개교 10주년 기념

10년간 1만 3,759명의 고용 창출 효과

지난해 983명 졸업, 175억원 투자유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문을 연 지 10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10주년 기념식과 10기 졸업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11년 개교 당시 212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10년간 4,798명의 청년 사업가를 탄생 시켜 1만 3,759명의 고용을 창출 하는 등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 서 왔다”며 "지난 10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술창업, 청년창업, 비대면 분야 창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벤처투자도 역대 최대치인 4조 3,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제2 벤처붐을 여는 한해였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들이 졸업 후에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창업붐, 제2벤처붐, 수출붐을 계속해서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비대면(온라인) 교육·코칭 시스템 조기 도입과 방역지침에 따른 탄력적 운영으로 983명의 10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매출액 2,839억 원, 일자리 3,297명 창출, 투자유치 175억 원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날 중기부 장관상에는 비건 디저트로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한 진해수 조인앤조인 대표와 인공지능 화상 플랫폼을 개발하는 박영선 라젠 대표가, 중진공 이사장상에는 이원규 풀스텍 대표 등 22명이 선정됐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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