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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방역수칙 지도 어떻게...손 씻기·마스크 쓰기 숙지시키고 교실은 쉬는 시간마다 환기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언남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학생들에게 나눠줄 교과서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방역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 개학을 준비 중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숙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철저히 개인 위생을 지키고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이라는 지적이다.

우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뿐만이 아니라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직접적인 신체 접촉 행위는 가급적 삼가야 한다. 쉬는 시간마다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

종일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답답할 수 있는 만큼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바깥 공기를 쐬게 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는 가능한 개인 물품을 사용해야 하며 공유 물품은 수시로 청소·소독을 해줘야 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 공간에 모여 음식을 먹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려주고 공공장소에서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을 다시 숙지시켜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팔꿈치 안쪽을 이용해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는 기침 예절도 알려주는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만 잘 지키면 안전한 학교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확진자 중 소아·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다. 특히 7~12세 확진자의 감염 경로 중 학원 등 교육 시설 사례는 5.8%에 불과한 반면 가족·지인 접촉 사례는 37.9%에 달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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