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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일본인들만의 잔치? 해외 관중 없이 개최 유력

"해외관중 받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이달 중 결정

자국인은 입장 허용될 듯…내달 중 관중 상한선 판단

하시모토 세이코 신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지난달 19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올 7~9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해외 관중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4일 요미우리신문은 정부와 조직위원회, 도쿄도가 해외로부터 일반 관중을 수용하지 않는 쪽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돼 대규모 해외 관중의 입국을 허용하면 국민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일본 정부와 조직위,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전날 5자 화상회의를 열고 이달 중 해외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오는 25일 올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되기 전에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간부는 요미우리에 "일본이 해외 관중 유치 포기를 결정하면 IOC와 IPC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도 이날 정부가 해외 관중을 받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지금 시점에서 해외 관중을 들이는 것은 무리"라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아사히신문도 관계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상황을 볼 때 해외 관중 수용은 곤란하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내 관중의 경기장 입장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관객 수의 상한선은 4월께 정해질 예정이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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