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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이달 말 백신 접종하나…당국 "G7회의 참석시 예외적 우선접종 대상"

필수공무-주요 경제활동차 긴급출국시 우선접종 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전망이다. 국익과 관련된 필수 공무 위해 출국할 경우 예외적 우선 접종이 가능한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차 접종은 이달 말께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G7 정상회의 때문에 접종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익과 관련된 필수적인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국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우선 접종을 하는 내용을 이미 발표한 바가 있다. (문 대통령도) 그 절차를 따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국이 앞서 지난 1월 28일 발표한 백신접종 시행 계획에 따르면 필수적인 공무 및 주요 경제활동으로 긴급 출국하는 경우에 한해 엄격한 증명·절차를 거쳐 우선접종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청와대는 지난 4일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구체적인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6월 11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반장은 '문 대통령의 접종이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는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의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안전하게 접종해 이상이 없다는 점이 점점 더 많이 확인되면 신뢰는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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