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만3세 유아가 있는 가정을 전문 독서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책도 빌려주고, 독서 지도도 하는 일종의 찾아가는 독서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경기 동북부 지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유아 책꾸러미’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6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3세 유아 3,500여명을 대상으로 월 1회(연 10회) 3~7권씩 책꾸러미를 제공한다. 가정을 방문한 독서지도사는 매월 신청자에 맞는 책을 빌려주는 한편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30분 정도 독서 지도도 지원한다.
. 도는 현재 26명의 독서지도사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14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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