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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 딸 하영, 똑부러진 언어 능력 발휘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컴플레인도 귀여운 하영이의 언어 능력이 화제가 됐다.

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72회 ‘너는 내가 끝까지 지키리’ 편에서는 달리는 아빠 학교를 통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도플갱어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에서도 수업에 참여하면서 똑 부러진 언어 능력을 보여주는 하영이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완 아빠는 새로운 자극을 무서워하는 연우를 위해 상자 안 물건 맞히기 게임을 준비했다. 이때 하영이는 연우보다 먼저 상자에 호기심을 보이며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어 여우가 도전할 때는 오빠에게 힌트까지 주며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촉감만으로 상자 안 물건이 새우라는 걸 알고, "바다 속에 사는 애", "고기는 아니고", "구워도 돼"라고 설명하는 하영이의 표현력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이어 연우와 하영이는 함께 흔들침대에 누웠다. 이때 경완 아빠는 아이들이 누운 침대를 빠르게 밀어줬다. 다소 무서울 수도 있는 스피드에 하영이는 "아빠 너무 빠른 거 아니에요?"라며 공손하고 예의 바른 컴플레인을 날려 경완 아빠의 허를 찔렀다. 무섭다고 울거나, 직설적으로 말하는 걸 넘어 돌려 말하기로 원하는 걸 요청하는 하영이의 놀라운 컴플레인 스킬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투꼼 남매는 저녁 준비를 위해 장작 가지고 오기 미션을 받았다. 열심히 장작을 줍던 연우가 "딱 10개만 줍자 우리 지금 5개 주웠거든?"이라고 말하자 하영이는 "8개야"라며 장작 개수를 정정해 줬다. 이처럼 완벽한 의사소통에 숫자 세기까지, 무엇이든 똑부러지게 해내는 하영이의 활약이 랜선 이모, 삼촌들을 감탄하게 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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