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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금리 상승 부담에 혼란스러운 증시...코스피 2,990대

기관 순매수 나섰지만 외국인 개인 순매도

전일 미국서 기술주 나스닥 급락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의 부담으로 나스닥이 급락하는 등 전일 뉴욕 증시의 사정을 반영하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9시 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5포인트(0.19%) 하락한 2,990.36을 가리켰다. 코스피 지수는 6.15포인트(0.21%) 내린 2,989.96에서 출발했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62억 원, 382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58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3.90포인트 빠진 900.87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3억 원, 18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04억 원 순매도했다.

한편 전일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 부담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4% 하락한 3,821.35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2.41% 급락한 12,609.16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97% 오른 31,802.44에 거래를 마쳤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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