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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OTT 티빙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 20편 이상 새로 선보일 것"

CJ ENM의 OTT ‘티빙’이 오는 26일 단독 공개하는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의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CJ ENM(035760)의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TVING)은 올 한 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 20여편의 새 프로그램을 내놓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말 공개한 예능 ‘여고추리반’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K팝 행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힘으로 내후년까지 유료 가입자 5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의 공세 속에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빙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를 오는 26일, 공유·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을 다음달 15일 오리지널로 공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다니엘, 선미, 아이콘 등이 출연하는 온라인 K팝 콘서트 ‘케이콘택트3’도 오는 20일부터 9일간 서비스한다. 송지효·남지현 주연의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도 올 여름 티빙에서만 공개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자체 기획?투자 작품뿐 아니라 CJ ENM 인기 콘텐츠의 OTT 독점 서비스, 화제작의 스핀오프 콘텐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빙에 지분 참여한 JTBC, 투자가 예고된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한 콘텐츠 또한 기획을 가다듬고 있는 중이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OTT 플랫폼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본질은 결국 콘텐츠의 재미”라며 “방송,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쌓아 온 CJ ENM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빠르게 티빙에 이식시키고, 재능 있는 외부 크리에이터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공격적으로 늘려가면서 티빙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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