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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본궤도 오른다

시티오씨엘 3단지 1,879가구 3월 첫 분양

인천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1블록 3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디씨알이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대표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티오씨엘’(City Ociel)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시티오씨엘을 시작으로 각종 부대시설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하면 용현·학익지구는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9일 시티오씨엘 개발사업 시행사인 디씨알이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으로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오피스텔 전용 27~84㎡ 902실 등 총 1,879가구가 입주한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6개관 730여석 규모(7,420㎡ 규모)의 영화관이 들어서고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단지 내 상업시설(3만 3,882㎡)이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여서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학익역은 현재 무정차역이지만 조만간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오는 2024년 말 완공 예정인 인천발 KTX직결사업으로 경부선과 연결돼 부산 2시간 40분, 목포 2시간 19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송도역은 월판선(월곶~판교)과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된다. 이에 따라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을 잇는 동서철도도 오는 2025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나들목이 약 1㎞ 거리에 있다. 이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편의·문화시설로는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이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시티오씨엘 내에 약 7만 1,659㎡ 규모로 중심상업용지가 조성된다. 건설 예정인 인천뮤지엄파크도 단지와 마주할 예정이어서 차별화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티오씨엘 3단지에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원과 휴게공간도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 그린파크를 비롯해 블루파크, 펫가든, 캠핑가든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한차원 높은 조경 문화를 누릴 수 있다. 아파트동과 오피스텔동은 커뮤니티형 공공보행가로로 분리된다. 이 보행가로는 단지 내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한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판매시설 옥상부에는 휴게시설을 갖춘 스카이가든도 들어선다.

디씨알이 관계자는 “시티오씨엘 3단지는 조성 예정인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 여건과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른바 슬리퍼를 신고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인 데다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인 만큼 향후 개발에 따른 선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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