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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방문화재 매학정 정비완료


경북 구미시는 매학정 일원을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매학정은 숭선대교 아래 낙동강변에 위치한 도지정문화재로 수려한 수변 경관을 자랑하는 조선시대 건립된 정자다.

매학정(梅鶴亭)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6호로 조선시대 명필가 고산 황기로가 1533년(중종28년) 중앙 관직을 버리고 낙향해 지은 정자로, 사위인 옥산 이우가 물려받았다.

고산 황기로는 초서를 잘 써 초성으로 불렸으며, 대표작으로 이백(李白) 시를 1549년에 쓴 「초서가행(草書歌行)」석각본으로 간행돼 여러 곳에 전해지고 있다. 필적을 새긴 원석도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에 기증돼 있다. 사위 옥산 이우는 심사임당(율곡 이이의 동생) 아들로 시서화에 능해







사절이라 불렀다.

지난 해 5월 부터 시행한 문화재 보수정비(1차)는 화장실과 마당 등 문화재 주변정비를 시행하고, 10월부터 경관사업(2차)은 전통건축과 어울리는 주변 경관 되도록 아랫 마당, 정자 및 주변 식수를 정비하여 매학정(梅鶴亭)에 어울리도록 단장을 마쳤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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