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법무법인 세종, 판사 출신 변호사 4명 영입…송무 강화

부장판사·고법판사 출신 영입

회사분쟁·지식재산권 등 소속

(왼쪽부터) 이원 전 부장판사, 최철민 전 부장판사, 윤주탁 전 고법판사, 하태헌 전 고법판사. /사진 제공=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대표 김두식 변호사)이 판사 출신 변호사 4명을 영입해 송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은 최근 이원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26기), 최철민 전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47·31기), 윤주탁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51·33기), 하태헌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51·33기)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동부지법, 청주지법 제천지원, 서울고법 판사와 사법연수원 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창원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세종 회사분쟁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최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건설 사건 전담재판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 건설부동산분쟁 그룹에서 소송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그는 서울남부지법, 광주지법 가정지원, 광주지법, 수원지법 등에서 판사로 일한 후 사법연수원 교수, 광주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윤 전 고법판사는 특허법원과 서울고법 지식재산권 전문재판부에서 근무했다.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창원지법, 수원지법 안양지원, 특허법원 등을 거친 그는 최근까지 서울고법에서 고법판사로 일했다. 윤 전 판사는 세종 지식재산권 그룹에 합류하기로 했다.

하 전 고법판사는 서울대 치과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그는 서울서부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청주지법, 수원지법, 서울행정법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쳤다.

그는 법관 재직 중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미국 회사법 전공으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하 전 판사는 세종 증권금융분쟁 그룹에 소속돼 상사, 도산, 민사집행, 행정 등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세종 측은 “재판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판사 출신 변호사를 대거 영입해 다양해지는 송무 사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올해도 우수 인재 영입에 적극 투자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송무 분야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Chambers Asia 2021’ 랭킹에서 국내 최고 등급(Band 1)을 받은 바 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