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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넥스 사태 충격…일벌백계할 것”

협회 “용납할 수 없는 사안…윤리위원회 회부할 것”





한국 제약바이오협회가 회원사인 바이넥스(053030)의 최근 의약품 제조공정 임의변경 사건에 대해 “당국 조치와 별개로 빠른 시일 내에 진상을 파악해 일벌백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라며 “윤리 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9일 제약기업 바이넥스에 대해 임의적인 의약품 주원료 용량 및 제조방법 변경 등을 확인, 24개사로부터 수탁 생산한 32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취했다. 또한 8일에는 바이넥스가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했다고 자진 신고한 6개 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 지난 10일에는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중조단)이 바이넥스의 부산 공장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넥스의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범법행위로 충격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식약처의 추가 조사 등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 내에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 바이넥스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일벌백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제네릭의약품의 무제한 위수탁 생산 등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위탁·공동 생동 ‘1+3 제한’의 신속한 제도화를 위한 국회 입법에 적극 협조하는 등 의약품 품질관리 및 위탁생동·공동개발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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