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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中企 1,100곳 '맞춤형 지원'

道, 제품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27개 시·군서 11개 사업 본격화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는 중소기업 1,100곳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생산·판로 개척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창안 개발, 제품 생산, 판로 개척 3대 분야에 모두 11개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안양·안산·성남·과천을 제외한 27개 시·군에 본사나 공장이 소재한 연매출 1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업체는 창안 개발, 제품 생산, 판로 개척 분야 중 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해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안 개발 분야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산업기술 정보제공을 중점 지원한다. 또 제품 생산 분야는 시제품 개발(금형·목업)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시험 분석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판로 개척 분야는 홈페이지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국내 홍보·판로, 모바일 앱 제작 지원, 제품 패키지 개선지원, 온라인 회의 시스템 구축 등을 각각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온라인 회의 시스템 구축 및 3차원(3D) 영상 제작 지원 과목을 신설했다. 홈페이지 제작 지원 한도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국내 규격인증 시험비와 관련된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한 것을 고려해 시험비 지원 한도를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렸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이비즈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은 시·군과 연계 협력해 현장 중심의 단계별 기업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는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권역별 담당자 지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우수 기업 발굴 및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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