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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윤석열 24%, 25% 이재명 위태로운 '수성전'

윤석열 전주 대비 15%p '상승'…이재명은 2%p 하락

제1야당 정권교체 30%, 여당 정권유지 34%, 제3세력 정권교체 23%

윤석열 전 검찰총장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격차가 1%포인트(p) 차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8~10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3월2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4%를 기록하며 지난주(9%) 대비 15%p 상승했다.

반면 이 지사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5%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사람 간 격차는 1%p로 좁혀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주와 같은 12%에 그쳤다. ‘없다’는 18%, ‘모름·무응답’은 9%였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으로는 ‘찬성’이 45%, ‘반대’가 42%로 집계됐다. 보수층에서 72%가 찬성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67%가 반대했다. 중도에서는 찬성 47%, 반대 42%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




한편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6%를 기록하며 이 전 대표가, 그 뒤를 심상정 정의당 의원(3%)과 정세균 국무총리(3%)가 이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전주보다 10%p 상승한 23%로 1위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0%), 홍준표 무소속 의원(8%)이 뒤를 이었다. 전주와 비교해 안 대표는 1%p, 홍 의원은 2%p 각각 하락한 수치였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말에 ‘관심 있다’(매우 관심 있다 46%·관심 있는 편이다 38%)는 응답이 84%, ‘관심 없다’(관심 없는 편이다 13%·전혀 관심 없다 3%)는 의견은 16%로 조사됐다.

제20대 대선 방향을 묻는 말에는 ‘제1야당으로 정권교체’(30%)가 ‘여당 정권유지’(34%)보다 저조했다. ‘제3세력으로 정권교체’는 23%를 기록해 결과적으로는 정권교체 여론이 과반이었다.

진보층에서는 62%가 ‘정권유지’를 택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유지 30%, 제1야당으로 정권교체 30%, 제3세력으로 정권교체 31%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제1야당으로 정권교체 58%, 제3세력으로 정권교체 26%, 정권유지 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4.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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