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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민관이 함께 광릉숲길 환경정화 운동 펼친다

광릉숲 봉선사천길.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을 관통하는 봉선사천에 유해수종 제거 및 광릉숲길 환경정화운동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국립수목원은 13일 오전 9시부터 2시간동안 남양주시 자원봉사 시민, ‘광릉숲친구들’ 20명, 포천시 자원봉사 시민 4명,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직원 14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해 4명을 1조로 해 구간별로 환경정화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릉숲길은 2019년 1월 조성된 숲길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명품 탐방로이다. 탐방로 연간 방문객수는 2019년 67만6,307명, 2020년 37만9,147명, 2021년 2월말 현재 9만8,688명을 기록하고 있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광릉숲길이 개설되기 이전 광릉숲은 사람의 통행이 제한되었으나 숲길 개설 이후 많은 시민들에게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더불어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숲길 개설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흡연으로 인한 산불 위험 증가, 쓰레기 발생, 야생 동식물 서식지 변화의 다양한 부정적 영향 역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광릉숲내 유해·외래수종의 확산은 하천생태계 안정에 큰 위협이 될 뿐 아니라 주변 경관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광릉숲길과 봉선사천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위협요인들을 사전에 정리하고 민관이 함께 숲과 하천생태계 보전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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