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064260)이 지난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오른 2,3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7.5% 늘어난 150억원을 보였다. 다만 2019년 미국 다날 법인 매각 이익 반영으로 순이익은 45% 줄어든 124억원을 나타냈다.
다날의 사상 최대 실적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는 삼성페이, LG페이 휴대폰결제 및 간편결제 플랫폼 다모음 회원확보로 온오프라인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이는 등 플랫폼 중심 결제 사업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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