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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개 기업·기관, 철새 서식지 보호 참여

1기업 1철새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철새관리 플랫폼 구축

울산 삼호철새공원의 백로. /사진제공=울산시




철새와 서식지 보호를 위해 울산지역 기업이 나선다.

울산시는 15일 시청에서 기업 8개와 기관 4개 등 12개 단체와 함께 울산형 철새관리 플랫폼 구축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등재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SK, 고려아연, 대한유화, 한국동서발전, 경동도시가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등이, 기관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환경교육센터 등이 참여한다.



이들 참여 기업·기관은 올 상반기로 예상되는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등재 이후 울산을 찾아오는 철새와 철새서식지 보호를 위해 1기업 1철새 서식지 보호구역 설정, 서식지 보전 및 복원 사업, 국제기구와의 공동사업 개발 등 울산만의 특화된 철새관리 플랫폼을 구축 등을 협의한다. 앞서 울산시는 철새 서식지를 태화강 상·중·하류, 회야강, 외황강, 동천, 남창천, 선암호 등 8개 권역으로 세분화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철새이동경로 추진배경 및 경과에 대해 공유하고, 등재이후 철새 서식지를 기업과 시민들이 주체가 돼 관리해 나가기 위한 첫 만남이다”며 “실천하는 시민들과 기업 주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논의하는 중요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020년 10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국제철새이동경로 사이트 등재 신청을 했고, 현재 환경부의 보완 요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 중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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