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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실적 개선 기대...하나·DGB금융지주 등 신고가





기울기는 둔탁해지겠지만 시장 금리가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데 금융 시장의 공감대가 모아지면서 국내 금융지주가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후 1시 52분 기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 거래일보다 1.08% 오른 4만 2,050원에 거래 중이며 이날 1년간 가장 높은 시세(4만 2,400원)을 형성했다. 이외 DGB금융지주(139130)(8,300원)와 JB금융지주(175330)(6,410원)도 이날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2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1.6%를 넘기는 등 시중 금리 상승이 지속되면서 국내 시중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3년 만에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김도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금리 상승은 직접적으로 은행업종의 NIM 상승에 기여한다”며 “최근과 같은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예대금리차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대출 수요를 줄이기 위해 우대 금리를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은행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 1분기부터 주요 은행의 NIM 반등을 전망하며 올해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5%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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