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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 잰걸음

전문가로 구성된 TF 꾸려

포럼 등 개최 유치 붐 조성

이용섭(가운데) 광주시장이 지난달 26일 서울대 기초전력연구원를 방문해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 원장, 초전도 자석 분야 권위자인 한승용 교수와 초전도 응용 연구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가 미래 성장동력 하나로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 선점을 위한 발걸음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초 기초과학 원천기술 확보와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세부전략과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기획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이번 TF는 연구소 유치 추진 발표 보름여만으로 시는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곧바로 위원장을 포함해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15명 이내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 TF를 꾸렸다.

TF는 매월 두 차례 정기 회의를 열고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관련 기획보고서를 마련하고, 고자기장 관련 포럼 등을 열어 유치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자기장 연구는 생물학 및 화학, 에너지 등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고자기장을 이용한 응용기술은 암 진단과 신약개발 등 의료분야, 에너지저장장치, 고효율 산업용기기 등 제조산업 전반에 걸쳐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는 고자기장 연구장비를 이용해 첨단과학 연구 및 기초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산학연 융합기술 개발과 기술 산업화에 나서게 된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기초과학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광주의 미래전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광주 유치는 꼭 필요하다”며 “유치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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