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프린터, 복합기 등 사무기기 외에도 클라우드 솔루션 등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신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16일 서울경제와 만난 허용구(사진)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영업본부장은 올해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사업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재택근무, 온라인 회의에 최적화된 원격 출력 시스템과 문서보안 솔루션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캐논의 역량과 기술력에 최신 정보기술(IT) 트렌드를 반영한 솔루션 상품을 개발해 비즈니스 솔루션 플랫폼도 더욱 강화할 생각이다.
허 본부장은 “문서의 생성, 출력, 관리, 보안은 물론 비대면 협업 솔루션까지 비즈니스와 오피스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원활한 비대면 협업과 끊김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Smart Work Place) 환경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MPS( Managed Print Service) 고도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캐논 클라우드 MPS를 통해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문서업무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빠르게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의 로보틱 업무처리 자동화(RPA) 솔루션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외에도 병원용 통합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는데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의 복잡한 일정, 업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인기를 얻고 있다. 허 본부장은 “특히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의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 형태에 맞는 근무표, 물품 발주와 입고, EMR 처방과의 실시간 연동, 한눈에 확인 가능한 경영지표 등을 통해 병원 내부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의료질 관리 및 병원 마케팅 관리 기능으로 환자 서비스 만족도까지 높였다”고 강조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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