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집으로 돌아갔다.
17일(한국 시간) 우즈 계정의 트위터에는 “퇴원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 지난 몇 주간 각계에서 보내준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병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 우즈는 “(플로리다 집에서) 회복 과정을 충실히 밟을 것이며 나날이 강해질 것”이라고 적었다.
메이저 대회 15승의 ‘전설’ 우즈는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를 크게 다쳤다. 발목 뼈 등이 부서져 나사와 핀으로 고정하는 큰 수술을 받은 뒤 서서히 회복 중이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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