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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점프' 한양증권...지난해 순이익 459억, 21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17% 증가한 643억 원

IB·채권·브로커리지 등 전 부문 고른 성장세 기록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한양증권




외형 확장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한양증권이 21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내놓으며 ‘퀀텀점프’에 성공했다.

17일 한양증권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771억 원, 6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7%, 117.2%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07% 늘어 459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자기매매 부문 영업수익이 3,463억 원으로 지난 2019년보다 51% 급증하며 전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투자은행(IB) 부문 역시 부동산 프라이빗에쿼티(PE) 등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전년보다 73% 증가한 959억 원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증시 상승에 따라 거래 대금이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67% 증가해 152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우수 인력을 영입하는 등 조직 확대를 단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8년 초 10개 본부, 19개 팀으로 구성됐던 조직 체제가 2020년 말 1개 부문, 14개 본부, 45개 부로 확대됐다.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치열하게 도전해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 인력을 영입하는 등 외형 확장을 통해 강소 증권사를 넘어 강한 증권사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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