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로나 시대 미술 애호가 시선 사로 잡은 '신개념 예술 플랫폼'

사진제공=디프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미술관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모바일 미술 전시 플랫폼 ‘디 엠티스페이스(D Emptyspace)’가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 엠티스페이스’는 아트 플랫폼 기업 ‘디프트(DIFT)’가 만든 가상공간 전시 서비스다. ‘디 엠티스페이스’는 작가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가상 전시 기능과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나혜령 작가 초대전 ‘Spread’ 온라인 전시 전경 모습./사진제공=디프트


지난 2019년 말 출시 후 지금까지 2만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와 7만여 점 이상의 작품이 이 서비스를 통해 전시됐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나혜령 작가, '중국 달리 국제사진축제’에서 최고 사진작가상을 수상한 치가 켄지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박치형 디프트 대표는 “궁극적으로 아트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며 “알려지지 않은 신진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작품 판매까지 연결되게끔 확대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니엘 웨테와 나타야 타이대차의 초대전 'ECLIPSE’ 포스터./사진제공=디프트


현재 ‘디 엠티스페이스’에서는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다니엘 웨테와 태국 출신 사진작가 나타야 타이대차의 작품들이 전시 중에 있다. 이 작품들은 지난 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갤러리 4log 아트스페이스’와 ‘디 엠티스페이스’ 온라인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혜진 수석 큐레이터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전시에 목마른 아티스트에게 전시 및 소통 창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