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산림청, 산림내 불법행위 무더기 적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백두대간보호구역 특별단속 실시

산림특별사법경찰 등 사법인력 1,898 참여, 무단전용 등 103건 적발

산림특별사법경찰이 임산물 불법채취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2월 지자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03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해 41건을 입건하고 31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과 지자체 산림특별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등 사법인력 1,898명과 국유림관리소 산림드론감시단 32개단이 참여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구역 등 산림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산림내 화기 사용, 쓰레기 무단투기 및 입산통제구역 출입 등을 집중 단속했다.

주요 적발내용은 불법산지전용 28건, 입산통제구역 출입 9건, 무허가벌채 5건, 임산물 불법채취 2건, 소각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다.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임산물 불법채취 등 41건은 산림 법령에 따라 사법처리를 진행 중이고 무단입산, 소각 등 31건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처분했다.



특히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내 행위자 미상의 불법산지전용, 고로쇠수액 등 임산물 불법채취 건에 대해서는 주변 탐문 등 증거확보를 통해 행위자를 철저히 색출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특별단속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산림 관할 구분없이 위법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하고 있고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건조한 기후 등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산림내 위법행위가 산림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계도·단속하겠다”며 “산림생태계 건강성 및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산림보호 활동에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