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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이 형’의 SSG, 첫판부터 ‘택진이 형’ NC와 맞짱

20일 KBO 시범경기 개막…추신수 2번 좌익수 출격 예정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 /연합뉴스




‘용진이 형’의 SSG 랜더스가 역사적인 첫 시범경기를 ‘택진이 형’의 NC 다이노스와 치른다.

2021 KBO리그 시범경기가 20일 개막하는 가운데 이날부터 이틀 간 창원 NC파크에서는 SSG와 NC가 격돌한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의 첫 시범경기로, 마침 지난해 정규 시즌·한국 시리즈 통합 챔피언을 첫 2연전부터 만나게 됐다.

NC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한국 시리즈 전 경기를 ‘직관(직접 관전)’하고 우승 세리머니 때 자사 게임 속 아이템인 ‘집행검’의 실물 버전을 깜짝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SSG 구단주가 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음성 채팅 소셜미디어에 등장해 “NC를 벤치마킹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택진 대표가 부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택진 대표의 애칭인 택진이 형처럼)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도 되나요?”라는 한 이용자의 물음에 “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NC전은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가 SSG 입단 후 처음 출전하는 경기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을 마친 뒤 미국 잔류 대신 한국 행을 결정한 그는 국내 최고 연봉(27억 원) 선수로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딘다. SSG 2번 타자 좌익수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올해 시범경기는 팀 당 10경기 일정으로 30일까지 열리며 정규 시즌은 4월 3일 개막한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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