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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베스트 여신금융인] 초개인화 서비스 선구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베스트뱅커-베스트 여신금융인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의 발달로 가장 극심한 변화가 불어닥친 곳은 금융업 가운데서도 단연 카드업이다. 작고 빠른 핀테크에 이어 네이버·카카오 같은 빅테크, 쿠팡·신세계 같은 ‘유통 공룡’까지 결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바야흐로 ‘페이 무한경쟁’ 시대가 됐다. 하루에도 국내에서만 4,000만 건 이상의 결제가 이뤄지는 카드업은 소비자 금융의 최일선에 있다. 그만큼 고객 경험 혁신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신한카드는 이런 격전지에서 기존 카드업과 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상품과 서비스로 혁신금융의 흐름을 오히려 주도해왔다. 데이터·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의 소비 일상에 스며드는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역시 신한카드가 개척하고 정립한 개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시간 결제 정보를 가진 카드업의 장점을 백분 활용해 수년 전부터 빅데이터 서비스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그 결실 가운데 하나가 신한카드의 디지털 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이다. 신한페이판은 가입고객 1,300만 명, 일평균 방문고객(DAU) 100만 명을 달성하며 월 이용금액만 9,000억 원이 넘는 국내 금융권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21 베스트 뱅커 대상’에서 ‘베스트 여신금융인’에 선정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런 혁신을 5년째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제는 금융권의 필수 키워드가 된 초개인화는 그가 신한카드 사장으로 처음 취임한 2017년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당시 ‘국내 디지털 10대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던 임 사장은 지난해부터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새로운 미래상으로 제시하며 끝없는 도전을 예고했다. 임 사장은 올해 디지털 취급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0조 원 이상 높인 40조 원으로 잡고 완전한 디지털 페이 플레이어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내건 상태다. 6,000억 원 넘는 순이익의 절반을 디지털 비즈니스 채널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함께다.



신한카드는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제까지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총 8건의 신사업·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받아 이제까지 6개 서비스를 출시했다. 얼굴만으로 카드 결제가 되는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한양대학교에 상용화했고 현금이 없어도 신용카드로 송금할 수 있는 ‘마이송금’, 영세 가맹점이 카드매출 대금을 하루만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등 세상에 없던 금융 서비스들을 최초로 선보였다.

신한카드의 핵심 역량은 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다. 그 정수를 모아놓은 것이 신한페이판의 ‘토탈 소비관리’다.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을 통해 월 3억 건의 승인데이터를 고객 여정에 따라 실시간으로 분석·배치해 소비가 이뤄지기에 앞서 혜택을 제공해준다. 또 고객의 은행 계좌에 돈이 들고나는 내역과 증권사, 다른 카드사 이용내역까지 자동화된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시각화된 소비 리포트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시작해 200만 명 넘는 고객을 확보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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