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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화성테마파크 본궤도 올라"…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감사편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 투자키로 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이 지사는 서한문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그동안 몇 차례 무산되는 등 부침을 거듭한 끝에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고착화 조짐을 보이는 저성장 추세에도 투자를 결단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화성 테마파크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것이고 온 가족이 사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기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민간개발을 통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23만㎡ 규모로 조성된다. 4조5,70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애초 2012년과 2017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 추진이 두 차례 무산됐지만, 2019년 7월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주)신세계프라퍼티, (주)신세계건설과 함께 ‘화성 복합테마파크 성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4월 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 간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9월 투자법인 (주)신세계화성을 설립해 토지공급계약을 추진해 왔다. 오는 2026년 1차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과 신세계화성은 지난 19일 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면적은 관광·레저용지 279만㎡, 공동주택용지 43만㎡ 등 총 322만㎡이며 공급 가격은 8천669억원이다.

이곳에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1만5,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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