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성윤 면담' 김진욱 공수처장, 檢수사 받는다

보고서 허위작성 혐의 고발당해

이성윤, 檢출석 요구 네번째 불응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면담하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는 혐의로 고발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김 처장 사건은 수원지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 수사팀이 맡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김학의 사건’ 수사팀(이정섭 수사팀장)은 김 처장과 여운국 공수처 차장, A 수사관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고발인은 김 전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을 처음 제기한 공익 신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 신고인은 ‘이 지검장 면담 후 작성한 수사 보고서는 면담 장소와 참석자 등이 허위로 기재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 처장은 지난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성윤 지검장을 만난 사실이 있지 않느냐”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면담 요청에 따라 당사자와 변호인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2019년 6월 김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수사를 외압을 가해 막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이 수사하다가 공수처에 이첩했고 공수처는 다시 수원지검에 재이첩한 상태다. 이 지검장은 이날 수원지검의 네 번째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사건을 공수처에 다시 이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