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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O·조성진·체코필…풍성한 롯데콘서트홀 5주년 공연

16년 8월 19일 개관, 올해로 5주년 맞아

네덜란드 수교 60주년 RCO 내한부터

체코필하모닉·조성진 협연 무대도 주목

오는 11월 내한하는 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의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사진=롯데콘서트홀




롯데콘서트홀이 개관 5주년(2016년 8월 19일 개관)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그라모폰지가 세계 최고의 관현악단으로 선정한 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RCO) 내한부터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는 체코필하모닉 내한,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의 무대 등 엄선된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RCO의 내한공연이다. 11월 14~15일 펼쳐질 이번 공연은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과 롯데콘서트홀 개관 5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꾸민다.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와 함께 루셀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모음곡 2번, 스트라빈스키 불새,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칸토로프가 협연자로 나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

오는 10월 내한하는 체코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 세몬 비치코프/사진=롯데콘서트홀


10월 21일에는 창단 125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의 자부심 체코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2018년 상임 지휘자로 임명된 세몬 비치코프가 함께 내한해 말러 교항곡 9번을 연주하고, 조성진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일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사진=롯데콘서트홀




12월 12일에는 ‘정명훈&원 코리아 오케스트라’가 연말 대표 레퍼토리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스러운 시간을 선물한다.

한편 8월 13~22일에는 지난해 ‘한국판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표방하며 첫선을 보인 여름 클래식 축제 ‘클래식 레볼루션’이 찾아온다. 2021년 클래식 레볼루션의 테마는 브람스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피아졸라다. 지난해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내한해 첫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이끈 음악감독 크리스토프 포펜이 다시금 페스티벌을 이끄는 수장으로 나서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를 대표하는 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첼리스트 문태국, 노부스 콰르텟 등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이 밖에도 롯데콘서트홀의 기획 프로그램인 오르간 시리즈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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