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벤처기업 호두랩스가 대한어린이출판연합회 등과 비대면 화상 수업 서비스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호두랩스가 제공하는 ‘땅콩스쿨’은 온라인 기반 화상수업 플랫폼이다. 학습 만화 ‘안녕 자두야’를 통해 대중적 캐릭터로 잘 알려진 ‘자두’를 비롯해 호두랩스의 메인 캐릭터 ‘디노’, ‘에이미’ 등 캐릭터로 아이들과 소통한다. 주요 콘텐츠는 책을 보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양질의 그림책 도서 100권을 6개월 동안 캐릭터와 함께 읽도록 학습하는 ‘땅콩리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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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호두랩스의 땅콩스쿨은 대한어린이출판연합회로부터 ‘교과서 수록 도서’, ‘교육청 추천도서’, ‘인기 베스트 셀러’ 등 양질의 도서를 제공받아 화상 수업 콘텐츠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호두랩스는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와 캐릭터 사업에 관한 정보 교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호두랩스는 지난해 12월 유?초등학생 층을 대상으로 ‘땅콩스쿨’의 파일럿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초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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