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생일은?”
“1545년 4월 28일”
화면 속의 가상인간 'M1'이 대답을 하자 모니터를 지켜보던 콘퍼런스 참석자들 사이에 박수가 터졌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이사 유태준)이 최신 AI 기술들을 총망라한 종합지능 가상 인간인 AI 휴먼, ‘M1'을 대덕 특구 ‘SPACE-S’에서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선보였다.
오늘 공개된 AI 휴먼, 'M1'은 유 대표의 질문에 곧바로 답하여 참석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M1'이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여 발화하는 전 과정이 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공개되어 마인즈랩의 종합적인 AI기술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M1'은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아바타·음성·시각·언어 기술의 총 집합체로 사람의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눈으로 본 것을 이해하며, 음성으로 대화까지 가능하므로 회사 소개, 리셉션, 전시관 도슨트 안내 등 ‘메타버스’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다.
오늘 치뤄진 ‘에코마인즈데이’ 행사에서는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에 나서 'M1' 소개와 더불어 100프로 자체 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한 글로벌 최고 수준(SotA, State-of-the-Art)의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최신 기술들과 스타트업들의 성공을 돕는 구독형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마음AI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마인즈랩 최홍섭 CEO는 'AI 생태계, 에코마인즈 프로그램 소개' 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 적용한 기업이 인공지능 협업 모델을 구축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2부 행사에서는 마인즈랩 노철균 부사장이 에코마인즈 프로그램을 통한 대덕특구 SPACE-S 입주기업 및 회원사, AI 도입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밝혔다. SPACE-S 입주사인 ‘인공지능 팩토리’ 김태영 대표는 '인공지능 경진대회 및 데이터 톤을 위한 공개플랫폼'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에코마인즈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마인즈랩의 유태준 대표이사는 “AI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마인즈랩의 최신 AI 기술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다”며, “대덕특구 내 스페이스S 공간 안에서 대전 지역의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교류공간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인즈랩은 ‘마음까지 생각하는 AI’를 표방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 AI’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스타트업들이 자체적인 기술이 없어도 마음AI를 통해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는 에코마인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마인즈 회원사가 되면 ▲AI 기술지원 ▲AI 도입 컨설팅 지원 ▲백오피스 지원 ▲공유 오피스 지원 ▲세일즈 및 마케팅 지원 ▲투자 유치 등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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