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 1억400만원을 들여 동네슈퍼 13곳을 대상으로 밤에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슈퍼 전환 사업’을 편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점포다.
시는 무인 운영에 필요한 출입 인증 장치, 무인 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 셔터(가림막), 주류 판매 잠금장치, 무인 운영 안내 현판, 가격표시 장비, 보안장비(CCTV)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비를 점포당 최대 800만원 지원한다.
경영 방식 개선에 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손님은 24시간 동네슈퍼를 이용할 수 있고, 점주는 심야 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연간매출 50억원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소상공인, 점포 매장면적 165㎡ 미만, 한국표준사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점포 등 이들 조건을 모두 충족한 동네슈퍼다.
스마트슈퍼로 전환을 희망하는 점포는 성남시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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