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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1차관 "국제곡물가 상승… 식품업계 부담 완화 검토"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즉석밥·제빵·두부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돼 체감물가 높아

IMF, 韓성장률 3.6%로 상향… 국민 모두 체감하도록 최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국제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부담 완화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의 한 축이었던 농축산물 물가는 수급관리 노력, 양호한 기상여건 등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곡물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즉석밥, 제빵, 두부 등 가공식품 가격이 인상돼 체감물가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공급, 금융·세제 지원확대, 수입절차 개선 등 관련 업계 부담 완화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식품업계와의 소통 강화, 시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요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부담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차관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성장률을 3.6%로 상향 조정(+0.5%P)했다”며 “국제금융기구가 국내 전망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부여한 것은 밖에서 본 우리 경제가 글로벌 시각에서 건실하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이어 “이번 성장률 상향조정을 통해 보여준 우리 경제의 자신감을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추진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된 맞춤형 지원의 온기가 최대한 빠르게 전달되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다음 주 출시될 국민참여형 뉴딜펀드가 포스트 코로나의 성장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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